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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칼럼] EU, 아시아 군비 경쟁 부추기나
유럽연합(EU)은 국제정치적인 외압으로부터 유럽을 보호해 줄 수 있는 공동체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. 그러나 현재 미국의 압력과 중국의 공세적인 태도 때문에 대(對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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콘클라베 '스타 교황' 원한다?
▶ 추기경들이 11일 바티칸 시노드홀에서 열린 전체회의에 참석해 다음주 초 시작되는 콘클라베(교황 선출 추기경 회의)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. [바티칸 AP=연합] "더도 덜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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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요한 바오로 2세 1920~2005] 봉두완 정부 조문사절이 본 세기의 장례식
'하느님의 사람'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을 떠나보내던 8일 오전(현지시간) 로마 바티칸의 성 베드로 성당에는 흰 비둘기들도 하늘을 날지 않았다. 세기의 장례식장의 엄숙한 분위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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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 쌍둥이 자식 이름을 '요한' '바오로' '카롤'로 지어
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장례식이 사상 최대 규모로 8일 오전 10시(한국시간 오후 5시)에 열린다. 이날 장례식을 보기 위해 각국 종교.정치 지도자 등 400만명이 몰려들 전망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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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명박 시장 "정파 이익 앞세운 수도분할 그만"
이명박 서울시장은 24일 정부의 행정도시 건설과 관련, “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것은 수도분할과 마찬가지이며 수도이전보다 더 나쁘다”며 “정부·여당이 성난 민심을 의식해 수도권 후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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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 대통령 승부사 기질 외교에서도 재현되나
▶ 사진작가 김정영씨의 사진 50점이 전시되는 `우리 독도`사진전이 다음달 3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 인도에서 열리고 있다.[연합] 노무현 대통령이 23일 발표한 '최근 한.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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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행정수도이전 수도권문제 해결위한 전략적 선택"
노무현(盧武鉉) 대통령은 22일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계획과 관련, "대한민국의 균형발전과 수도권의 새로운 비전은 우리들의 꿈의 크기이자 미래에 대한 상상력의 문제"라며 "행정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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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아일랜드식 사회협약 필요하다
섬나라 아일랜드의 대통령 메리 매컬리스 여사가 21일 우리나라를 방문했다. 아일랜드는 사회협약을 맺고 10여 년 만에 국민소득을 1만 달러에서 3만 달러로 끌어올린 부자 나라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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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헝가리 주르차니 총리 인터뷰] "한국기업 유럽 공략 교두보 맡겠다"
헝가리는 폴란드.체코와 함께 21세기의'젊은 유럽'을 대표하는 나라다. 지난해 5월 유럽연합(EU) 가입을 계기로 헝가리는 전 세계 다국적 기업들의 글로벌 전략 거점으로 떠오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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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아웅산 수치 여사와 미얀마 민주화
1989년 이래 세 번째 가택연금 상태에 있는 미얀마 민주화의 상징 아웅산 수치 여사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유엔이 수여하는 '뛰어난 불교 여성상'을 받았다. 그러나 미얀마 군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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볼리비아 대통령 사임의사 표명
카를로스 메사 볼리비아 대통령은 6일 최근 계속된 시위사태에 책임을 지고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했다. 볼리비아에서는 부유한 산타크루스 지역 주민들이 정치.경제적 독립과 자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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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승조 교수 일본 월간지 '正論' 기고한 글 전문
다음은 한승조 교수가 지난달 9일 '현명한 소수의 홈페이지 http://www.wisemid.org'에 올린 글입니다. 한 교수가 일본 월간지 '正論'에 기고한 글의 원형에 해당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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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승조 교수 일본 월간지 '正論' 기고한 글 전문]
다음은 한승조 교수가 지난달 9일 '현명한 소수의 홈페이지 http://www.wisemid.org'에 올린 글입니다. 한 교수가 일본 월간지 '正論'에 기고한 글의 원형에 해당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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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일본 정부 사과 진심인지 깊은 의구심"
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2일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일본 측의 태도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.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내.외신 기자회견에서다. 우리 정부의 외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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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 칼럼] 미국·유럽 화해 아직 멀었다
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지난주 유럽 순방에서 '강한 유럽'을 적극 지지하겠다고 말했다. 덕분에 그동안 껄끄러웠던 미국과 유럽 사이의 분위기가 한결 부드러워졌다. 그러나 부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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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나라 '비판'서 '포용'으로 … 변화 몸부림
▶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이 20일 염창동 당사에서 경제정책 실패와 국론 분열 심화 등 '노무현 대통령의 2년 평가'에 대해 논평하고 있다.[조용철 기자] 한나라당이 변화를 시작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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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일보 월례 경제 포럼] 베트남 경제 협력
베트남이 도이 모이(개혁 개방) 정책을 내걸고 시장경제 체제로 전환한지 20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. 중국에 이어 아시아 권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은 올해말 세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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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라크 시아파 총선 압승
지난달 30일의 이라크 총선 결과가 13일 발표됐다. 예상대로 시아파가 승리했다. 시아파 최고지도자 아야툴라 알리 알시스타니가 후원하는 유나이티드이라크연맹(UIA)이 절반에 조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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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황 건강 상태 호전 2~3일 후 퇴원할 듯
▶ 지난 2일 폴란드 바르샤바의 한 교회에서 신도들이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쾌유를 비는 기도를 마친 뒤 나오고 있다.[바르샤바 AFP=연합]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긴급히 병원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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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부시 대통령 국정연설] 집권2기 대외정책은
앞으로 4년간 세계는 '자유'라는 화두와 씨름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. ▶ 지난 2일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국정연설에 초대받은 이라크전 전사자 어머니(左)와 이라크 여성정치위원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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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정원 과거사 조사대상 7대사건이란?
◇김대중 납치사건= 1973년 8월 8일 일본 도쿄(東京)에서 한국 야당지도자 김대중이 납치된 사건. 1972년 신병치료차 일본에 체류중이던 김대중은 유신체제가 선포되자 귀국을 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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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J "미국과 관계 개선되면 북, 핵 완전히 포기할 것"
김대중(사진) 전 대통령은 2일 "북한은 핵 포기를, 미국은 북에 대한 안전 보장과 경제 제재 해제를 서로 주고받는 협상이 있어야 한다"고 말했다. 김 전 대통령은 연세대 리더십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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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다보스 포럼 폐막] 영국 "채권 발행해 최빈국 돕자"
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(WEF)이 닷새간의 일정을 마치고 30일(현지시간) 폐막했다. '어려운 선택과 책임'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96개국 정치.경제 지도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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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오쯔양 유족들, 혁명열사 묘역 거부
"그거 좀 빌려 줄 수 있소?" "그러시지요. 또 쓸 수 있을 겁니다." ▶ "자오쯔양(趙紫陽)의 정신은 영원하다. 부패와의 전쟁을 선언한다. " 자오 전 중국 공산당 총서기의 장